오미크론 감염 이후에 다른 변이가 유행하게 된다면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격리 해제 후 바로 오미크론에 재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미크론 이후에 어떤 변이가 생기느냐에 따라 재감염은 달라질 수 있답니다. 오미크론 이전의 변이들은 전파력이 세지 않았고 대략 1~2% 정도의 재감염율을 보였습니다. 오미크론은 변이가 심하다 보니 이전 변이에 감염되고 오미크론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10%까지 보고되었구요. 어쨌든 감염의 가능성이 낮기는 하나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우세종인 BA.5는 전파력이 매우 빠르며 기존 우세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계열)보다 35%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면역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연구에서는 BA.5계열이 .2 계열보다 폐에 증식을 잘할 수 있으며 인후통이나 코막힘 등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BA.5보다 무려 3.2배 더 강한 전파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켄타우로스의 돌연변이 부위는 BA.5와 거의 겹치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던 환자가 BA.5에 재감염되고, 켄타우로스에 다시 감염되는 '재재감염'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