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은행의 파산으로 인해서 미국의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기 시작하다 보니 그동안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면서 이야기하였던 '미국의 경제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견딜 튼튼한 체력이 있다'라는 근거가 사라지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미국의 CPI값이 여전히 6%로 높은 상황이다 보니 금리를 동결하게 되는 경우 다시금 CPI값이 크게 상승하게 되면 미국 경제는 더 큰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연준은 지금 경기침체에 대한 책임론이나 CPI값의 재상승에 대한 책임론 모두에게서 어느정도 '면피'를 하기 위해서는 0.25%의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예측값 또한 0.25%의 금리인상을 65%확률로 높게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금 중요한 것은 0.25%의 금리인상보다 새벽 3시 30분에 파월 의장이 기자들과의 질의시간에서 향후 금리인상이나 경제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가 정말 중요하며, 이 질의를 통해서 아마도 증시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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