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재난 문자는 전 국민이 다 받는 건가요?
요즘 한창 핸드폰으로 많이 오는 긴급 재난 문자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상으로 전 국민이 다 받는건가요?
아니면, 긴급 재난 문자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혹시 있다면
긴급 재난 문자를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
그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긴급재난문자는 사용중인 휴대전화가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가능한지의 여부에 따라 수신받을수도 있고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휴대전화(LTE/5G)의 경우 SIB를 이용해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가능하게 되어있지만 WCDMA(3G)/CDMA(2G)를 비롯한 구형 통신기술을 사용하는 휴대전화에는 통신기술에서 사용되는 규격이 달라(SMS-CB) 수신이 불가합니다.
또한 일부 외산 단말기를 이용중인 경우에도 수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정부에서는 "안전디딤돌" 앱을 출시하였으며, 이 앱을 설치할 경우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휴대전화에서도 앱 푸쉬알림을 통해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이동통신회사를 통해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 문자입니다.
대한민국 소방청(행정안전부)에서 전송 여부, 전송 지역을 결정한 뒤 전송 합니다. CBS(Cell Broadcasting Service) 시스템으로 기지국에 연결된 휴대폰에 문자를 보냅니다. 재난지역에 있는 모든 휴대폰에 문자를 보냅니다.
즉 재난지역의 기지국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폰으로 문자를 보냅니다.
휴대폰에 있는 설정으로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구형 단말기는 관련 법규가 제정되기 이전이라 수신하는 기능이 없기도 합니다.
기지국에서 전송하기 때문에 통신사에 문제가 생기면 문자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험할 때 문자가 무조건 온다고 맹신하면 안 됩니다.
국내 휴대전화 회선을 사용하는 모든 국민들이 받습니다.
만약 받지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국내로밍서비스를 이용중인 해외통신사가입 외국인들이 아닐까요.
요즘은 통신사별 연계가 잘되어있어서 최근 SKT에서도 SKT 이용객 중 로밍서비스를 통해 해외체류고객들에게
현지에 맞는 긴급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픈되었습니다.
아마 해외통신사도 이와 마찬가지로 국내 통신사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겁니다.
구지 따지면 2012년 이전의 구형 3G 단말들은 긴급재난문자 기능이 빠져서 공공앱을 통해 서비스를 받도록 되어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