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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댜오위다오는 동중국해상에 위치한 8개의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제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대만 세 나라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센카쿠/다오위다오는 1885년 오키나와현이 조사하기 전까지는 어느 나라의 것도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일본이 1895년 1월 14일 공식적으로 일본 영토로 편입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우면서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시모노세키 조약과도 관려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중국은 16세기 명나라 사절단들이 조공을 바치러가던 항해 중에 가장 먼저 류큐제도(오키나와)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 의해 오키나와가 미국에 이양될 때 센카쿠/댜오위다오는 오키나와의 영토에 편입되었으며, 그 협상 과정에 중국과 대만 누구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1968년 유엔이 이 부근의 해저에 석유를 포함한 막대한 천연자원이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부터 센카쿠/댜오위다오를 둘러싼 각 나라의 영유권 주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게다가 1971년 미국과 일본 간에 오키나와 반환 협정 시 이 섬이 일본령으로 공식 편입되자 중국과 대만이 강력히 항의하였습니다.
이 열도는 총면적 6.32㎢로서 대만 북동쪽 200㎞, 오키나와 서남쪽 약 300㎞, 그리고 중국대륙 동쪽 30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센카쿠/댜오위다오는 석유, 가스 등 중요한 천연자원으로 인해 독도보다 더 중요한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나라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