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해킹이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그이유는요?
블록체인은 간단히 설명하면 투명한 거래라고 할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조작없이 정보를 투명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건데 암호화폐같은 경우 거래소 해킹이 가끔씩 일어나는데 투명하게 정보가 보관되 있으니깐 해킹해도 쉽게 찾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누가 해킹했는지 찾아서 죄값을 받게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아니면 해킹을 누가했는지 아예알 수가 없는 건가요?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궁금한게 많네요. 쉽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인의 해킹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화 데이터 처리로 인해 해킹이 매우 힘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소 같은 경우 모든 데이터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 관련 정보만 블록체인을 이용하고 있으며, 거래소 홈페이지 및 사용자 계정정보 관리 지금과 같은 중앙화된 일반 서버에서 관리되고 암호화폐와 직결된 프라이빗키 보관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관리되는 프라이빗키는 해커의 주요 표적입니다.
그렇다보니 일반 서버에 저장되어 상시 운영중인 개인 정보 및 핫월렛인 경우 해커 및 악성코드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 해킹 사건
해커가 다수의 API키와 2단계 인증 코드를 탈취하기 위해 각종 피싱과 바이러스 공격 등을 통해 해킹시도가 이루어졌으며, 결국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7074개(4,100만개)가 분실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빗썸 해킹 사건
부실한 프라이빗키 관리로 인해 상당량의 암호화폐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유빗(야피존) 해킹사건
2014년 야피안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중 55억원의 해킹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이후 "유빗" 암호화폐 거래소로 상호만을 변경하여 운영 중 다시 170억원의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기술단계에서는 블록체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데이터 외 다른 정보는 기존과 동일한 구조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 해킹을 예로 들겠습니다.
해커가 A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 해킹에 성공했습니다.
이 비트코인을 해커가 임의로 만든 지갑 A로 이동합니다.
이 지갑 A를 만드는 과정은 신원조회가 어렵습니다. (즉, 누구나 본인의 신원을 숨긴채로 지갑을 만들 수 있고 이곳에 비트코인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신원에 대한 조회는 불가하며, 지갑 A를 이동한 다른 지갑에 대한 주소는 확인 가능합니다.
신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지갑A를 현금화하기 위해서 거래소로 이동시켰을때, (일반적으로 거래소들은 모두 신원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거래소에서 현금화 한 신원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는 현금화 하기 위해서 장외거래로 거래를 하는 경우(현금과 비트코인을 직접 거래)
도 추적이 가능합니다.
누군가는 현금을 주고 그 댓가로 비트코인을 받은 사람이 있을것이고,
그 사람의 비트코인지갑 주소로 해킹당한 비트코인의 주소가 이동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와같은 거래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추적은 가능하지만, 실제 그 범인을 잡기는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해킹에 대한 질문이시네요
우선 블록체인 해킹은 전부 암호화폐 탈취 즉, 개인의 부주의나 거래소등의 의도적인 또는 내부소행에 의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해킹을 해도 쉽게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또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예를 들어 EOS를 해킹해서 이오스의 결정권을 가진자들이 눈치채기전에 비트코인으로 전부 전환해서 개인의 월렛을 여러개로 쪼개서 빼버리고 이걸 또다시 오프라인에서 직거래로 누군가에게 팔았다면?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추적도 힘들고 세탁도 거의 완벽하게 된 것이나 다름없을겁니다.
따라서 거래소가 보관하는 암호화폐 탈취같은 해킹사건에 대해서 쉽게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사건마다 다르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