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승하게 된 물가의 경우에는 내려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가가 상승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바로 '실질임금 감소'에서 비롯되게 되는데 향후에 이 실질임금의 감소를 줄이게 되는 것이 물가의 안정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기업들은 구조조정이나 감산을 통해서 비용을 절감하려고 하게 되는데 이렇게 수요가 감소하게 되면 원자재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분이 보통은 제품 가격에 반영이 되지 않지만 '임금인상'이라는 부분으로 반영되어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간단하게 제조원가를 구성하는 것이 '원자재 + 인건비'로만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원자재 100 + 인건비 100' 이었던 것이 '원자재 90 + 인건비 110'의 구조로 변화하게 되고 제품가격은 동일하지만 인건비 즉 인금인상되면서 '실질임금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물가가 오르게 되었던 부분이 상쇄가 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만약에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원자재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에 생산원가 부분에서 원자재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임금도 함께 상승하게 되면 물가 또한 꾸준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물가는 안정되기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