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
간 수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반드시 술 때문만은 아닙니다. 술이 많은 원인을 차지할 수는 있지만 절대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과다할 때 무리가 갈 수 있는 장기 중 하나가 간 인데,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의 과다함으로 인하여 간 수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에 복용하시는 프로틴(단백질) 같은 경우도, 체내 여분의 단백질을 대사하여 처리하는 곳이 간 인데, 필요 이상으로 많은 단백질이 공급된다면 그만큼 간이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하므로 간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간 수치의 상승은 휴식+처방으로 나오는 간 기능 개선제 들로 수치가 잘 조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간 이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본인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해주시고, 프로틴 복용을 조금 줄여보시거나 또는 중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