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있는 석굴암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더욱 돋보이는데요. 여기에는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굴속이라면 습기가 많아서 이끼등이 자라야 하는데, 어떻게 지었는지 통풍이 잘되어 이끼나 습도가 낮다고 합니다.
어떠한 과학적 원리로 석굴암을 지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석굴암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동굴로, 약 1,200년 전에 조성되었습니다. 동굴 내부의 습도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동굴 내부의 암반에서 나오는 지하수와 바깥 공기의 열교환이 원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석굴암의 구조는 다양한 과학적 원리와 자연의 영향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지질학적 원리에 따라 약 76만 년 전에 형성된 석굴암은 해발 130m의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석굴암의 주요 성분은 석회암이며, 주변의 환경 요인들에 따라 형태와 특성이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침식 작용이 석굴암의 구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습한 기후로 인해 석굴암의 표면은 수천 년 동안의 비, 눈, 바람 등의 작용으로 부드럽게 침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석굴암 내부에는 다양한 동굴과 공간이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손길에 의한 조각 작업으로 석굴암 내부에는 다양한 불교 조각들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석굴암은 이러한 지질학적 원리와 침식 작용, 그리고 인간의 조각 작업 등이 결합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구조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석굴암은 화강암을 파내어 만든 암자로 많은 교과서에 실린 대표적인 불교유물 입니다. 암자 내부의 자연환경과 바깥환경 사이에서 열전달과 수증기 이동이 발생하지 않아 이런 현상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복원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리벽으로 차단된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석굴암은 자연환경을 이용한 자동 온도조절장치를 사용했다. 동굴은 햇빛과 공기가 차단돼 습한 것이 사실이지만 석굴암은 이 부분에도 과학의 원리를 받아들인 것. 바로 지하수를 이용한 것이다. 지하수를 끌어와 바닥 밑을 흐르게 해 굴 안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벽면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방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