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석굴암의 바닥쪽에 '감로수'라는 차가운 물을 흐르게 했는데, 바닥의 차가운 물로 인해 석굴 내부의 습기가 바닥 쪽으로 모여들고, 물방울로 변하여 땅속으로 스며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여름에 에어컨을 켰을 때 에어컨의 차가운 냉매 쪽으로 습기가 모여들어 습기가 사라지는 원리와 같아요.
하지만 일제강점기때 일제가 이 바닥에 흐르는물을 보고, 이를 시멘트오 막아버려 습기와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에 1960년 부터 복원하기 새작했지만, 재현해 내기 어려웠고, 이에 유리벽을 설치해 기계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