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전립선염은 흔하게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운전을 하시는 직업군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한 심신증의 하나로서 만성 전립선염이 생기는 일도 있습니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배뇨장애뿐만 아니라 사정통이나 사정지연, 발기지연 등 사정, 발기장애도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근본적으로 장기적인 약물 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배뇨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직장에 손가락을 삽입하여 전립선을 주무르는 전립선 마사지를 치료법 중에 하나로 사용합니다. 주기적인 전립선 맛사지, 주기적 사정, 따뜻한 물을 이용한 좌욕 등이 경우에 따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계속 증상이 재발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라는 점을 절대 명심하셔야 합니다. 전립선염은 앉아 일하시는 습관, 스트레스, 신경과민, 음주, 과로 등 생활습관에 의해서 생겨나는 생활습관성 질환이므로 꾸준히 병원치료와 병행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의 발생율을 줄인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