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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매미181
젊은매미18122.12.06

습진 너무 심한데 응급실가야할까요?

나이
21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손 습진

주방에서 일하는데 물이 계속 닿으니까 습진이 점점 심하더라 구요 계속 참았는데 팔까지 올라와서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가려워요

너무 심해서 다 까지고 진물 계속나고 그런데

피부암이나...그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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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시 새끼손가락은 보라색으로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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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피부암은 이런 모습을 띄지 않습니다.

    새끼손가락은 혹시나 통증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혹시 감염이 되어 봉와직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 응급시을 가실 상황은 아니지만 내일 꼭 피부과 방문하시고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을 받으시는게 적절하겠습니다.

    그리고 물 접촉 반드시 제한하셔야겠습니다.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어쩌다가 이렇게 심해질때까지 놔두셨나요 ... 몸이 재산이입니다. 나이도 젊으신데 꼭 진료받고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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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7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노동영 의사입니다.

    손습진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손발습진은 만성적으로 재발하게 되며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게 됩니다. 혹은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부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죠.

    주 증상은 갈라짐과 가려움증입니다. 심할경우 갈라져서 피가나고 아프기도 합니다.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 치료는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입니다. 근처 피부과에 가셔서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는 치료보다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습관입니다. 손을 씻고 나서는 특히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주시고, 평소에도 수시로 (하루 4~5회 이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로 발라도 호전이 안되는 경우 자기전에 손발에 스테로이드 연고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시는 것이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습력이나 약 흡수력이 증폭되어 증상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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