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PC통신이 등장하며 우리나라 인터넷 확산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1986년 최초의 PC통신 `천리안` 서비스가 문을 열었고, 이어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이 나오면서 PC통신 가입자가 350만명을 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천리안을 비롯한 이들 PC통신은 국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정보를 쌓아두고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1994년 KT에서 코넷이란 이름으로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연구 목적의 대학교와 연구 기관의 전유물이던 인터넷을 일반인도 쓰기 시작했다. 데이콤, 아이네트 등의 기업이 나타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했다.
1998년엔 두루넷을 시작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돼 급속히 보급되면서 `인터넷 강국` 한국의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상용 서비스 4년 만인 2002년 초고속인터넷 보급이 1000만 가구를 넘었다.
출처: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