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하면 애들 문제로 부딪힐 가능성은 솔직히 꽤 있겠지요. 애들 입장에선 새엄마를 바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보니 거리 두거나 무시하는 행동이 나올 수도 있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편이랑도 교육 방식이나 훈육 기준 때문에 다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내 자식 vs 당신” 이런 구도가 되면 더 예민해지죠.
근데 그렇다고 무조건 힘들게 흘러가는 건 아니에요.
처음부터 친엄마처럼 하려 하기보다 천천히 신뢰를 쌓고, 서로 역할과 선을 미리 정해두면 갈등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남편의 중간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혼을 한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외면당하거나 혹은 실증나고 아이들과도 사이가 안좋고 새엄마.아빠 노릇 하는게 어려운 것은 아닐 겁니다. 재혼을 해도 서로 이해하고 아이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좋게 보면 한없이 안좋아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혼을 하는 이유가 정말 불행하기 위해서 하는 걸까요? 아닐 겁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고 즐겁게 평생을 살기 위해 재혼을 하는 거라 생각 합니다. 이혼을 하고 재혼을 했다고 해서 나쁘게만 생각 하시기 보다는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시는게 더 바람직해 보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