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이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어차피 물가는 역사적으로 상승해왔는데 여기서 물가가 조금더 오른다고 해서 더 안좋은 이유가 있나요?? 급격한 물가인상만 막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의 안정이라는 것은 보통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보통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여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다른 말로는 '실질임금의 감소'라고도 합니다. 물가가 조금씩 상승하게 되면 대부분이 직장인들로 구성된 소비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이 임금 인상은 전년도의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인상률을 요구하게 됩니다.
임금인상이 이루어지게 되면 기업들은 이 임금인상분이 제품의 생산원가 상승에 반영되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은 또 상승을 하기 시작합니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와 같은 재화가격 상승 -> 임금인상 -> 물가 상승'이라는 패턴이 만들어지게 되며, 다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까지 포함되면 이 상승 패턴의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까지 도달할 수 있어서 적당한 시점에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상승 패턴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급격한 물가인상과 같은 경우에는 화폐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춤과 더불어서 사람들이 물건 등을 사재기할 수 있으며 화폐의 가치가
지속하여 떨어지기 때문에 물가안정이 중요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 안정은 기업과 소비자가 투자 및 지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격이 안정되면 기업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정보에 입각한 지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가 안정은 생활비를 낮게 유지하고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필품을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소득의 구매력을 잠식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특히 해로울 수 있습니다.
물가 안정은 인플레이션이 사람들의 저축과 소득의 구매력을 잠식하는 것을 방지하여 돈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가가 안정되면 사람들은 돈의 가치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고 그에 따라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물가 안정은 중앙 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대신 금융 안정 유지 및 경제 성장 촉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므로 통화 정책에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가격은 인플레이션, 수요와 공급, 경제 성장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초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하는 물가의 급격한 상승은 경제와 개인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인플레이션은 돈의 구매력 감소로 이어져 가계와 기업이 기본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투자 및 경제 성장의 감소는 물론 정치 및 사회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가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정부와 중앙 은행은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 정부 지출 축소, 세금 인상과 같은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의 효과는 초인플레이션의 구체적인 원인과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물가 안정이 중요한 이유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오른다면 사람들은 물가가 당연히 오를 것이라 생각하여 근검 절약으로 저축을 하는 등 생활을 하기보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는데 돈을 낭비한다거나, 토지나 주택 등 부동산에 투자하여 불로소득을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동산을 가진 자산가는 더욱 부자가 되고 장사를 하거나 일정한 급여를 받는 봉급생활자는상대적으로 가난하게 됩니다.이러한 소득이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들 모두가 고르게 잘 살게 하자는 국가의 기본 목표에 충실하기 위해서 물가 안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일정한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드는 실질소득의 감소효과가 나타나는데 특히 봉급이나 연금생활자와 같이 수입이 고정되어 있는 사람과 금융자산 보유자의 손해가 큽니다. 또한 물가상승이 지속되면 부동산이나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생각되는 물건을 미리 사두려 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이 계속되어 값비싼 물건과 부동산을 많이 가진 부자와 집없는 서민이나 봉급생활자의 빈부격차가 한층 더 커지게 됩니다. 또 안정적인 경제성장 저해할수도 있고 기업 투자위축 및 실업자 양산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물가오름세가 계속되면 사람들이 저축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시중자금 부족과 금리인상을 초래하여 기업의 투자을 위축시킵니다. 자금여유가 있는 기업도 생산활동에 투자하기보다는 당장 재산증식이 기대되는 부동산에 투자하게 되어 생산능력과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업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