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너무되는데 이대로 기다려야하는지 ?

Question

22년 갑작스런 제2형당뇨가 발병하였고현재 당화혈색소 6이고 23년 여름 빅5중1군데서 갑상선유두암 수술을 했습니다24년 2월 갑암수술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통해췌장결절 의심으로 진료를 권고받아 대기중입니다복부골반CT 결과 췌장두부와 체부에 5mm미만의특성화할수 없는 저밀도결절들이 있다네요Ca19-9 51입니다 초음파내시경을 추천한다네요동네내과 당뇨담당의에게 문의해도 대학병원에서검진받은거니 해당병원으로 가서 진료보라고 하네요췌장두부는 대부분 선암이라고 나오는데 암일까요??너무 두렵고 걱정됩니다 아직 외래일정이 4월말경이고 현재 의료파업으로 시간이 너무 걸리고 신규예약은 거의 되지도 않습니다 이대로 4월말까지 기다려도 될지안되면 2차병원이라도 가야하는지 문의한번 드립니다

무엇이든지 물어보개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췌장에서 발견된 결절은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 같아요. 췌장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양성 종양이나 염증성 병변일 수도 있거든요.Ca19-9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췌장암은 아닙니다. 담관 질환이나 췌장염 등 양성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는 표지자예요.따라서 4월 말 예정된 외래 진료를 통해 초음파 내시경 등 필요한 검사들을 진행하고, 명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지금은 불안해하기보다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당뇨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의료진 파업으로 진료가 지연되는 건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불안감이 크시다면 대학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에 요청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 Answer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글쎄요 병변이 너무 작네요초음파 내시경을 통하여 관찰이야 가능하겠지만 조직검사를 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대학에서 검사를 하신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소화기내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초음파내시경이 가능합니다. 금방 예약이 되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닥신 피트 · Answer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췌장 결절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 무해할 수 있지만, 췌장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A19-9 수치가 51로, 정상 범위를 약간 초과하는 것으로 보아 추가 검사와 평가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초음파 내시경은 췌장 조직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해주어 결절의 성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 관리를 담당하는 내과 의사와도 상황을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