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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를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긴장을 할 때 온몸에서 땀이 나는 것은 포식자들을 피하는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땀으로 미끄러워진 몸을 포식자들이 잡기 어려워진다는 논리다.
심리적인 이유로 나는 땀은 다른 사람을 돕는 수단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트레드밀 위에서 뛴 사람들의 땀과 스카이다이빙을 한 사람들의 땀을 수집해 실험한 결과다. 그 결과, 트레드밀 위에서 뛴 사람들의 땀 냄새를 맡았을 때는 실험참가자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스카이다이빙을 한 사람들의 땀 냄새를 맡을 때는 ‘경계’와 연관이 있는 뇌 영역이 활성화됐다. 땀 냄새만으로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