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라는 신경이 활성화 됩니다. 교감신경의 작용중에 하나가 눈동자가 커지고, 털이 쭈뼛서고, 땀이 나게 되는 겁니다. 특별히 긴장할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사람은 다한증이라고 하는데, 다한증이 심한 분들은 땀이 많이 나는 곳의 교감신경을 차단해주는 시술을 통해 땀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곁길로 가기는 했지만 어쨌든 땀 나는 이유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