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선회를 준비할 때 껍질을 제거하는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성이 있어서 못 먹는 것이 아니라 '식감'과 '위생'상의 이유가 큽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질긴 식감과 비늘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생선 껍질은 생으로 먹기에 매우 질깁니다. 또한 껍질 겉면에 붙은 단단한 비늘은 씹히지 않아 회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어 살점만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위생 및 기생충 예방 목적이 있습니다
생선의 껍질이나 비늘 사이에는 바다 속의 이물질이나 미생물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회를 뜰 때 껍질을 깨끗이 제거함으로써 혹시 모를 오염원을 차단하고 더욱 위생적인 상태로 섭취하기 위함입니다.
3. 하지만 껍질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비끼/마츠카와)
모든 생선 껍질을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도미(참돔) 같은 경우, 껍질에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 익힌 뒤 얼음물에 담가 쫄깃하게 만드는 '마츠카와(소나무 껍질 쌓기)' 방식이나, 불로 살짝 익히는 '아부리'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껍질의 콜라겐 성분이 쫄깃해져서 아주 별미가 됩니다.
요약하자면: 생으로 그냥 먹기엔 너무 질기고 비늘 처리가 힘들어서 제거하는 것이며,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친다면 껍질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