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알려주세요

Question

위대한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바흐는 어떤 일생을 살았는지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바흐는 어디서 태어나서 무슨 삶을 살았길래 이렇게 음악사에 한 획을 긋게 된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흐(1685 ~ 1750년)는 독일의 작곡가. 궁에서 연주와 지휘를 하고, 교회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교회 음악을 작곡했

습니다. 특히 두 개의 멜로디를 결합시키는 작곡 방식인 '대위법'을 발전시켜 오늘날 음악 형식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교회 오르간 연주자로 바흐의 음악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바흐는 독일의 여러 곳에서 음악 활동을 했어. 그래서 그의 음악 인생은 그가 살았던 장소에 따라 아른슈타트(1703~1707), 뮐하우젠 시대(1707~1708), 바이마르 시대(1708~1717), 괴텐 시대(1717~1723), 라이프치히 시대(1723~1750)로 구분돼. 특히 괴텐 시대와 라이프치히 시대에 가장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바흐는 많은 장르에서 1,200여 곡이 넘는 작품을 썼어. 그중 다수의 교회 음악을 작곡했고, 교회 음악의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또한 탄탄한 대위법적인 짜임새는 오늘날 음악 형식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단다. 특히 바흐 다음 세대인 고전파의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에 나타나는 대위법과 같은 작곡 기법들은 모두 바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흐를 '음악의 아버지'라고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