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간 이유?

Question

고려시대는 정몽주 등 충신들이 많았는데 왜 조선으로 바뀌고 말았는지 새로운 조선 개국의 인물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건국한 나라이다. 1392년부터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1910년까지 519년 동안 27명의 임금이 다스렸다. 조선은 성리학을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 사상으로 삼아 유교 문화를 꽃피웠으며, 수많은 문화 유산을 남겼다.

고려 말기의 명장이자 조선을 건국한 조선왕조의 창업군주.

묘호는 태조(太祖), 성은 이(李), 초명은 성계(成桂). 즉위 후 개명한 이름은 단(旦).

귀신같은 활솜씨와 지휘력으로 홍건적과 왜구를 연달아 막아내 최영과 함께 구국의 영웅이 됐다. 고려 말 최대 군벌로서 실력을 갖춘데다가 급진 신진사대부들의 뒷받침으로 정계의 주요 인물로 떠오른다. 위화도 회군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정적들을 차례로 숙청했으며 마침내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다.

정도전, 조준 등을 앞세워 새 왕조의 기틀을 다졌으나, 신덕왕후가 죽자 일어난 1차 왕자의 난으로 둘째 정종에게 전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났다. 처가 쪽 생존자였던 조사의와 1402년 함경도에서 군을 일으켜 권토중래를 노렸지만 태종에게 진압됐다. 1408년 붕어하여 건원릉에 안장되는 한편 신위는 종묘에 봉안됐다.

출처: 나무위키 이성계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92년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고 난지 두 달 후인 9월에 조선의 개국공신을 선정, 책록하였는데 그 중 개국일등공신은 16명이었습니다.

당시의 일등공신 개개인은 배극렴·조준(趙浚)·김사형(金士衡)·정도전(鄭道傳)·이제(李濟)·이화(李和)·정희계(鄭熙啓)·이지란(李之蘭)·남은(南誾)·장사길(張思吉)·정총(鄭摠)·조인옥(趙仁沃)·남재(南在)·조박(趙璞)·오몽을(吳蒙乙)·정탁(鄭擢) 등 16인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개국공신 [開國功臣]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그런데 개국공신을 선정하던 당시 이성계의 아들들, 이젠 조선의 왕자들이 된 아들들은 개국공신 선정에서 제외하였는데 실제로 이성계의 아들들은 아비인 이성계를 도와 전쟁터에서 함께 싸우거나 이성계를 반대하고 고려를 지키려던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공을 세웠습니다. 대표적인 왕자가 나중에 태종이 되는 이방원입니다. 정몽주를 때려 죽이는 등 조선을 세우는 데에 공을 많이 세웠습니다.

하지만 정도전을 비롯한 신하들은 왕자들이 사병을 보유하는 등 강력한 힘을 가지고 나랏일에 끼어드는 것을 경계하여 왕자들을 공신책록하는 것에 반대하였습니다. 왕자가 된 것 자체가 큰 상을 받은 것이라고 하면서요.

그러다 세월이 흘러 1398년에 이성계가 병에 걸려 누워 있는 틈을 타서 이방원 일파가 정도전을 비롯한 다수 신하들과 당시 세자였던 막내동생 이방석, 또 다른 동생 이방번 등을 죽이며 권력을 잡는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 결과 권력을 잡은 이방원은 정도전 등이 개국공신을 선정할 때 잘못하여 일부러 왕자들을 뺀 것을 올바르게 바로잡는다고 하며 개국일등공신에 세 사람의 왕자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방원 자신과 두 형인 이방의, 이방간을 개국일등공신에 추가하여 조선의 개국일등공신은 최종적으로 19명이 되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에는 물론 최영 장군이나 정몽주 등의 충신이 많았지요. 하지만 충신이 많다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지 않는 다는 법은 없습니다. 고려는 이미 불교의 폐단, 무신 정권으로 인한 왕권의 역화 , 민생의 불안 등 여러가지 사호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새로운 사회를 새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고 여기에 불교가 아닌 유교를 이념으로 하는 정도전과 같은 신진 사대부들의 등장이 더해져 ㅗ선 이라는 새로운 국가가 탄생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