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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11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발목이 걷지 못할정도로 통증이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나이
5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2일전부터 거의 잠을 뒤척이며 못자고 술자리가 요즘 잦았는데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는데 계속 오른쪽 발목부위가 발을 디디면 통증이 찌릿하게 와서 왼쪽발로 힘을 싣게 되서 골반쪽도 아픈데요. 앉아서 업무를 보면 좀 괜찮다가 이동할때마다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데 갑자기 이런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디가 이상이 있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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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닥신 피트
    닥신 피트24.01.11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통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요산혈증이 지속되면 통풍성 관절염이 생길가능성이 있으며 단일관절을 침범해서 심한 부종과 통증 발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른 사람이 지나갈 정도로 아픈 통증을 동반하며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혈액 내의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며, 이 요산이 관절 내에 결정체로 침착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통풍은 주로 남성에게 나타나며, 40~50세에 첫 발작성 관절염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부유층의 병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사회 계층과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통풍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절 부위(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의 갑작스러운 부좀과 붉음

    2. 통증, 발열, 오한 등의 증상 동반

    3. 발작적으로 발생하며, 발작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음

    4.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자주 발생

    통풍 진단은 의사의 진찰과 혈액 검사, 관절액 검사, X-ray 또는 dual-energy CT 촬영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통풍의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물 치료: 급성 관절염 발작 시 소염제를 사용하며, 장기적으로 요산 저하제를 복용하여 혈액 내 요산 농도를 조절합니다.

    2. 식생활 개선: 고단백, 고칼로리 식품과 음주를 피하고, 체중 관리를 통해 통풍 발생 위험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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