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낯선 물건이나 사람이 오면 냄새를 맡는데, 그냥 두면 되나요?
진돗개 믹스입니다.
집에 친척이나 손님이 오면 반려견이 사람에게 다가가 냄새를 먼저 맡습니다.
그것도 민망한 부위에 가서 코를 묻고 냄새를 맡는데요~
보는 저도 민망해서 말리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그냥 냄새를 맡게 놔두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계시고 집에 손님이 오면은 반려견이 먼저 가서 손님 앞에 냄새를 맡는데 보통 보면은 사타구니나 엉덩이 쪽에 냄새를 맡습니다 민망한 모습이지요 당연히 예의가 아닙니다 손님 입장에서 보면은 불쾌하게 짝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반드시 예의 예절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받고 명견이라고 이름을 불릴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손님에게 신뢰가 되는 행동입니다 이래서 반려견에게 내게도 예의를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반드시 가르쳐야 합니다 식사 습관에 대한 예의 산책에 대한 예의 손님이 왔을 때에 이런 예의를 반드시 교육하고 훈련시키고 또 그런 수준에까지 이르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주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되어야 반려견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한마디 하면은 얌전히 한쪽으로 가서 앉아 있거나 기다리고 있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호기심이 많기도 하고, 새로운 냄새에 대하여 정보를 얻기 위해서 맡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능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냄새를 맡는 과정은 사람에게는 악수나 인사와 같은 것입니다. 상대방의 정보를 파악하거나 인사를 하는 것이지요. 말리지 마시고 냄새를 통해 강아지가 상대를 파악할 수 있게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개과 동물은 후각 의존적 동물로서 상대를 관찰하고 안전을 평가할때 냄새를 통해 평가합니다.
그런 이유로 충분히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필요하고 방문자에게는 방문전에 놀래지 않게 사전에 집 강아지가 "당신과 친해지고 싶어 당신을 잘 관찰하는 방법으로 냄새를 맡을 예정이니 놀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주의를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싫다고 하신다면 집에 오지 못하게 하시구요. 그 집은 보호자분들만의 공간이 아닌 강아지의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