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믹스입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잘 다가갑니다.
배를 보이는 행동은 복종의 의미라고 알고 있는데,
집에 오는 손님에게도 하염없이 배를 까는데요~!!
주인 말고 다른 사람에게 배를 까는 행동을 하니, 좀 섭섭해서 여쭤봅니다.
주인이 아닌 낯선 사람에게 배를 보여주는 행동은
왜 하는 건가요? 그것도 복종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좋아하고 주인이든 객이든 다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고 애교를 부리는 강아지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강아지가 요즘에는 사랑받습니다 주인은 좀 서운하기로 하겠지만요 좋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이 강아지는 사회성이 너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친화성도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사람이라고 생긴 사람에게는 다 좋아하고 모든 경제심을 무너뜨리는 행동을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이런 행동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좋고 사랑받을 만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복종이라기 보다는 신뢰와 안전함을 느끼는것입니다.
좋은 손님이기도 하고 좋은 강아지입니다.
특히 진돗개 피를 물려 받았음에도 그런 성품이라면 복받은 그 존재 자체가 복덩이이니 불만같은건 접어 두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성격과 사회화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적인 강아지들은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대하고, 배를 보여주며 관심과 애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주인을 잘 따르고 순종적이며, 주인의 지시에 잘 듣기 때문에 복종의 의미로 배를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사람을 좋아하고 신뢰하고, 배를 쓰다듬어주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