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당시 남편께서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어 걱정스러우시군요. 탈모약을 복용하는 중 임신되었을 때 기형아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임산부가 탈모약과 접촉하는 경우에 기형아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약과의 접촉가능성을 차단하셨다면 안전할 것이라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임상실험을 통해 탈모약 프로페시아의 5배많은 용량을 매일 남성이 복용한 후에 정액을 채취해서 분석한 결과 태아성기 발육에 미치는 용량기준보다 50~100배 낮은 용량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즉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남편의 정액을 통해 아내에게 이동하는 것은 맞지만, 그 양이 매우 적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남편이 탈모약을 복용해도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