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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애벌래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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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에 가서 밥을 지으면 밥이 덜익을까요?

고지대에 가서 밥을 지으면 왜 밥이 덜익을까요?

냄비로 집에서랑 고지대랑 물양이랑 쌀은 동일한데 밥이 맛이없네요.

다른 음식 조리도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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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고도가 높으면 기압이 낮아지게되어 평지보다 화력이 약해지고, 물의 끓는점도 낮아지게 되어 물이 끓어도 쌀이 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증기가되어 날아가게 됩니다. 이런이유로 밥이 설익고 고들밥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기압은 지상에서 5,500m 상승 할 때마다 절반으로 낮아집니다. 이조건으로 계산하여 보았을때 배두산 정상에서 물의 끓는점은 90도가 됩니다.

    • 산의 고도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지고, 화력도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물의 끓는 점이 낮아지게 됩니다.

      산 아래에서 끓인 온도 100도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쌀을 끓이니 음식들이 설익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이나 고지대에서는 공기의 기압(압력)이 떨어집니다. 압력이 감소하면 액체의 끓는점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밥이 설익게 되는 것이죠.

      물이나 액체가 끓어 기체가 되는 것은 분자간 인력(전기력)을 끊고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액체를 누르는 공기 압력이 강해지면 자유로워지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압력이 약해지면 더 쉽게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압이 낮아지면 기체가 되는데 비교적 쉬워져 끓는점이 낮아지는 것이죠.

      그리고 산에서는 밥을 지을 때 돌을 얹혀놔 압력을 강하게 만들어줘 밥을 잘 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국 음식도 마찬가지구요! 구이나 조림 같은 것은 지상과 동일합니다!

    • 안녕하세요.

      고지를 가면 기압이 떨어집니다.

      기압이 떨어지면 물의 끓는 점이 낮아지게 돼요.

      더 낮은 온도에서 물이 기화가 되니 밥이 설익습니다.

      반면, 압력이 높다면 끓는점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압력밥솥을 이용해 밥을 짓습니다. 가마솥에 돌을 얹는 이유도 동일한 이유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중의 압력은 1기압입니다. 그런데, 고지대로 올라갈 수록 1기압보다 낮아지게 된답니다. 즉, 기압이 낮아지니 냄비뚜껑이나 이런 부분이 덜 눌리게되어 같은 시간 끓여도 설익게 되는 거랍니다. !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그이유는 고도에 따른 기압 저하에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은 낮아지며 화력도 평지보다 약해집니다. 끓는점도 낮아지기 때문에 물이 끓더라도 쌀이 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증기로 다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높은 산에서 밥을 지을 때에는 우선 평지에서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부어야 하며, 물을 끓을 때는 쿡 세트 안의 기압을 올려 끓는점도 올라가도록 쿡 세트 뚜껑에 무거운 돌을 올려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