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갑상선 질환은 항진증과 저하증 모두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가 가능한 병입니다.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합니다. 체중 감소, 심계항진, 피로, 열 불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죠. 항갑상선제 복용이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가 증상 완화에 도움됩니다.
갑상선저하증은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신진대사가 저하됩니다. 피로, 변비, 체중 증가, 추위를 잘 타는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합성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며, 적절한 약물 용량 유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균형잡힌 식단, 적당량의 요오드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질환은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고, 의사 지시에 따라 약물 복용과 생활습관을 잘 관리한다면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평소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시되, 구체적인 관리 방안은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