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소위 수면 마취라고 부르는 것은 진정수면제를 투여하는 것인데, 완전하게 마취를 시켜버리는 수술을 할 때와는 달리 내시경 같은 시술을 할 때에는 진정제를 투여하고 진행을 합니다. 이 때에 완전히 잠드는 경우도 흔하지만 완전히 잠 들지 않고 의식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그럴 경우 헛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먹고 졸린 증상이 생기는 것과 유사한 의식 상태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의식은 있더라도 약물의 효과로 기억은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