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는 기관지염 회복기이며 기침이 감소 추세라는 점에서 전반적인 경과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황사가 심한 날은 미세먼지와 자극 물질이 기도 점막을 다시 자극하여 기침 악화, 기관지 수축, 가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는 기도 직경이 좁아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임상적으로는 회복기라도 기침이 하루 10회 이상 남아 있고 최근까지 가래 구토가 있었다면 기도 과민성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외부 자극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재악화를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대한소아호흡기학회 및 환경부 권고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호흡기 질환 아동은 외출을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황사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면 등교는 보수적으로 쉬는 쪽이 안전합니다. 반드시 등교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며, 귀가 후 즉시 세안과 비강 세척, 실내 공기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네블라이저는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와 황사 상황을 함께 고려하면 결석이 의학적으로 더 안전한 선택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