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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코끼리228
산뜻한코끼리22823.08.14

미국 추상화 거장 브라이스 마든은 어떤 인물인가요??

지난10일 별세하신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추상 거장인 브라이스 마든은 미국 미술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미술가로 평가를 받으시던데요, 그 분은 어떤 삶을 살아오셨으며 작품에 어떤 영향을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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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46년 브라이스 마던은 첫 모노크롬 회화의 제작을 시작으로 회화의 표현적인 잠재력을 탐구, 마던의 초기작들의 양식은 미니멀아트의 간결한 미학과 지적인 엄밀함의 경향을 띠었으나 그것은 단지 수단에 불과, 미술가의 진짜 관심사는 전혀 다른것으로 특정한 대상들을 선호했던 대부분의 미니멀리즘 미술가들과 달리 마던은 의미를 배제하기보다 포함시키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나 모티프들을 통해 분위기나 느낌을 명료하게 묘사하기 보다, 표면이나 크기, 제스처, 색채 등과 같은 회화의 기본적인 요소들에 더욱 집중함으로 작품에서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이런 목적은 르 미엥 같은 작품들에서 분명히 드러나며 기름과 밀랍을 칠한 네개의 캔버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관람자로 하여금 회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며 1980년대 중반 마던은 갑작스럽게 작업 방향을 수정, 그는 가라앉은 톤의 단색으로 넓은 구역을 칠했던 이전의 모노크롬 회화에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선들을 도입, 이 선들의 모습은 서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당시 마던은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 사실이 이런 추측을 뒷받침합니다.

    대표적인 예인 콜드마운틴 회화 연작은 추상표현주의와 몇 년간 잭슨 폴록 그림의 특징적인 양상으로 알려져왔던 복잡한 격자 형태의 선에 가까우며 처음에는 단순히 회화의 표현방식들을 실험해보는 것으로 여겨졌던 이 그림들은 존재 상태를 미묘하게 암시하고 환기시킴으로 기본 물질들을 능가하고 더 나아가 마던이 추상 미술의 발전에 기여했음을 보여줍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4년에 브라이스 마던은 첫 모노크롬 회화의 제작을 시작으로, 회화의 표현적인 잠재력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마던의 초기작들의 양식은 미니멀아트의 간결한 미학과 지적인 엄밀함의 경향을 띠었지만, 그것은 단지 수단에 불과할 뿐, 미술가의 진짜 관심사는 전혀 다른 데에 있었다. 특정한 대상들을 선호했던 대부분의 미니멀리즘 미술가들과 달리, 마던은 의미를 배제하기보다는 포함시키기를 원했다. 그는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나 모티프들을 통해 분위기나 느낌을 명료하게 묘사하기보다는, 표면이나 크기, 제스처, 색채 등과 같은 회화의 기본적인 요소들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작품에서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런 목적은 <르 미엥>(1972) 같은 작품들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기름과 밀랍을 칠한 네 개의 캔버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관람자로 하여금 회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숙고하게 만든다. 1980년대 중반, 마던은 갑작스럽게 작업 방향을 수정했다. 그는 가라앉은 톤의 단색으로 넓은 구역을 칠했던 이전의 모노크롬 회화에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선들을 도입했다. 이 선들의 모습은 마치 서예를 연상시킨다.

    당시 마던은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 사실이 이런 추측을 뒷받침한다. 대표적 예인 '콜드 마운틴'(1988~1991) 회화 연작은 추상표현주의와 몇 년간 잭슨 폴록 그림의 특징적인 양상으로 알려져 왔던 복잡한 격자 형태의 선에 좀 더 가까워보인다. 처음에는 단순히 회화의 표현 방식들을 실험해보는 것으로 여겨졌던 이 그림들은 존재 상태를 미묘하게 암시하고 환기시킴으로써 기본 물질들을 능가하고, 더 나아가 마던이 추상 미술의 발전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브라이스 마던 [BRICE MARDEN] (501 위대한 화가, 2009. 8. 20., 스티븐 파딩, 박미훈, 위키미디어 커먼즈, 내셔널 갤러리 런던,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더 브릿지먼 아트 라이브러리, 비피케이)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니멀리즘과 추상표현주의를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추상화로 20대에 미술계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뉴욕 타임즈로부터 1975년 미국 미술계를 이끄는 대표 거장’이란 평가를 받으며 불과 37세의 나이로 뉴욕 최고의 구겐하임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여는 등 화가로서 최고의 영광을 누리는 예술가가 됩니다. 그의 작품 중 최고가는 2020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낙찰된 ‘보완’(2004~2007)으로, 작품가는 3090만달러에 달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4년에 브라이스 마던은 첫 모노크롬 회화의 제작을 시작으로, 회화의 표현적인 잠재력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마던의 초기작들의 양식은 미니멀아트의 간결한 미학과 지적인 엄밀함의 경향을 띠었지만, 그것은 단지 수단에 불과할 뿐, 미술가의 진짜 관심사는 전혀 다른 데에 있었다. 특정한 대상들을 선호했던 대부분의 미니멀리즘 미술가들과 달리, 마던은 의미를 배제하기보다는 포함시키기를 원했다. 그는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나 모티프들을 통해 분위기나 느낌을 명료하게 묘사하기보다는, 표면이나 크기, 제스처, 색채 등과 같은 회화의 기본적인 요소들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작품에서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런 목적은 <르 미엥>(1972) 같은 작품들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기름과 밀랍을 칠한 네 개의 캔버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관람자로 하여금 회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숙고하게 만든다. 1980년대 중반, 마던은 갑작스럽게 작업 방향을 수정했다. 그는 가라앉은 톤의 단색으로 넓은 구역을 칠했던 이전의 모노크롬 회화에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선들을 도입했다. 이 선들의 모습은 마치 서예를 연상시킨다.


    당시 마던은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 사실이 이런 추측을 뒷받침한다. 대표적 예인 '콜드 마운틴'(1988~1991) 회화 연작은 추상표현주의와 몇 년간 잭슨 폴록 그림의 특징적인 양상으로 알려져 왔던 복잡한 격자 형태의 선에 좀 더 가까워보인다. 처음에는 단순히 회화의 표현 방식들을 실험해보는 것으로 여겨졌던 이 그림들은 존재 상태를 미묘하게 암시하고 환기시킴으로써 기본 물질들을 능가하고, 더 나아가 마던이 추상 미술의 발전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당신은 모든 종류의 것들을 당신의 마음속에서, 즉 상상으로 한데 묶을 수 있어야 한다."

    출처 : 501 위대한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