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평하던 피부에 열이 오르면 안 보이던 좁쌀들이 올라옵니다
원래 평평하고 볼에 붉은 여드름 착색 너댓개만 있는 얼굴인데요
종종 사람 많은 장소에서 주목받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하면 얼굴에 열이 확 몰리면서 빨개집니다
그리고 거울을 보면 빨개질 뿐만 아니라 안 보이던 좁쌀들이 잔뜩 올라와있어요... 원래 있던 여드름 착색이 아닌 빨간 자국들 생기고요
원래 피부가 얇은 편이라 빨간 핏줄? 자국들이 생기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좁쌀이 올라오는 건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혹은 좋은 성분이라던가요....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감정적 자극이나 특정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얼굴이 붉어지고 좁쌀 여드름이 생기는 증상은 '붉은 여드름'이나 '로자세아'를 시사합니다.
붉은 여드름은 혈관 운동성 질환으로, 얼굴의 모세 혈관이 확장되어 홍조를 유발합니다. 정서적 스트레스, 자외선, 찬바람, 매운 음식, 알코올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져 있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좁쌀 여드름, 뾰루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붉은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따라 항생제, 항염증제, 레이저 치료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저로 피부를 부드럽게 세안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기 등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니아신아마이드, 아젤라익애씨드 등의 성분이 붉은 여드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 타입과 증상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으신가 보네요
체온이 올라가면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죠
예방은 체온을 내리면 됩니다. 찬 수건으로 체온을 조절하면 효과적입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반복되는 피부 증상에 대해 걱정이신 듯합니다.
운동, 뜨거운 물로 목욕 또는 샤워, 스트레스 등으로
중심 체온이 상승하며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질환을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상황을 최소화하면 좋지만,
위와 같은 상황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그러므로 증상의 정도와 빈도, 일상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의료진의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