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사달과 아사녀 설화와 비슷한 이야기는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케토리 모노가타리는 하늘에서 온 가구야 공주와 그녀를 사랑한 지상의 남자들 간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루며 초월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이라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또한 일본의 칠석 전설(견우와 직녀 이야기) 역시 사랑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비극적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우라시마 타로 설화에서도 용궁에 간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과 재회하지 못하는 비극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 설화에도 사랑과 이별, 초월적 제약으로 인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이야기가 많아 아사달과 아사녀 설화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