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항생제를 충분히 먹지 않으면 내성이 생기는건 맞습니다.
가령 세균이 100마리 있는 상황에서 항생제를 써서 95마리가 죽고 5마리가 살아남은 상황에서 항생제를 충분히 써서 완전히 없애야 하는게 항생제를 끊어버리면 살아남은 5마리가 다시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생제에 잘 버틴 다섯마리이기 때문에 증식 과정에서 해당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 생각해야할 것이 내성이라는 개념이 사람에게 부여되는게 아니라 균에 부야된다는 것입니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이 균이 작성자분에게 말썽을 부리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고나사 증식하면서 문제를 일으키게됩니다.
그래서 이 항생제 내성균 문제는 개인 차원에서 조심해야할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가 함께 신경써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의 경우는 내성균의 감염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