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뇌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뇌의 기능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을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인간은 뇌의 100%를 활용하지 않는다."

많이 들어본 말이죠? 그런데 사실 이야기는 근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뇌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 아인슈타인 영상까지 보게 되었는데요.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천재 과학자이니만큼 아인슈타인의 뇌는 어떤 특별함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아인슈타인의 전체 뇌의 크기는 일반사람보다 작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두정엽 아랫부분은 정상인보다 15% 컸다고 합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아인슈타인은 어릴 때 천재에 가깝기 보다는 언어능력이 매우 낮아서 어머니의 역할이 엄청 중요했다는 내용도 어디서 읽은거 같습니다. 아무튼 아인슈타인이 보통사람보다 작은 뇌에서 특정 부분(두정엽 아랫부분)이 컸다는 것은 다른 부분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의미잖아요?

두정엽 바로 밑에 언어중추(측두엽)가 있다고 하는데 문득 궁금한게 두정엽이 일반사람보다 발달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측두엽이 영향을 받아서 언어능력이 낮아진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 연관이 있는건가요? 뇌 관련 전문가님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ㅠ.ㅠ

Answer 1

뇌 과학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습니다만,

뇌를 100%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사실이며,

알 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말했다는 정체 불명의 소문이 퍼져 이상한 편견이 남게 되었습니다.

신경 과학자 베리 고든에 따르면, "인간은 뇌의 모든 영역을 사용하고 있고, 뇌의 대부분은 언제나 활발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근거가 있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1. 뇌가 10%만 사용된다면 90%가 손상되더라도 영향이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뇌에 손상이 가해졌을 때 능력의 상실이 일어나지 않는 뇌의 영역이 없습니다.

2. 뇌 영상 진단을 해보면 뇌의 모든 부분에 어느 정도 활동이 인정됩니다.

Answer 2

아인슈타인의 전체 뇌 크기는 일반인보다 작았지만, 두정엽 아랫부분이 정상인보다 15% 컸다. 어릴 때 천재보다는 언어능력이 낮았으며, 어머니 역할이 중요했다. "인간은 뇌의 100%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뇌의 특정 부분이 커져도 다른 부분은 작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