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가 몸이나 체성분에 흡수되나요
척추분리증이 있어서 몸을 항상 조심하는데
며칠전 오랜만에 투잡을 뛰고 왔더니
다시 허리가 말썽이네요
파스 붙이는걸 선호하는데 허리에 붙였더니 굉장히 시원하고 좋네요
파스 계속 붙이고 다녀도 몸에 이상없을까요
특정 성분이나 수치가 올라간다던지하는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
약국에서 일반약으로 판매하는 파스는 전신에 작용하는 약은 아닙니다. 피부에 붙여서 피부 주변으로 흡수가 되어 근육층까지 작용하기는 하나 이게 혈관에 흡수되어 전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붙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주의하실 것은 피부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으로 인해 부착부위 피부 손상이 올 수가 있으니 붙이고 뗄 때 주의하셔야 하고 요즘 나오는 파스들이 접착력이 좋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젊으셔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시나 피부가 약한 분들은 간혹 겉에 피부가 같이 뜯어지는 일이 생기고는 합니다.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받아서 쓸 수 있는 파스 중에는 혈관까지 흡수되어 전신작용을 하는 것들도 있으나 이는 마약성 파스로 질문자님 상황에는 맞지 않은 파스입니다. 이런 종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파스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스를 붙이면 붙인 부위에 소염진통제 성분이 흡수가 됩니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계속 붙이고 다닌다고 하여 몸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지만 물리적으로 계속 무언가를 붙이고 있게 된다면 피부 자극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치가 올라가거나 하는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파스를 붙이면 해당 피부를 통해서 국소적으로 흡수가 되어 약효를 보게되빈다.
전신적으로 흡수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