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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쑥한뱀^^
말쑥한뱀^^24.01.23

태양의 수명이 끝나면 무슨 현상이 일어날까요?

태양의 수명이 끝나면 무슨 현상이 일어날까요?

태양이 소멸하는 과정과 그로 인한 현상, 그리고 태양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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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태양의 중심에서는 수많은 핵융합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핵융합 반응에 의해 엄청난 열이 발생하고, 이 열이 주변 가스들이 중력에

    짜붕되지 못하도록 버티는 힘을 만들어 냅니다. 현재의 태양은 이런 상태죠.

    시간이 흘려 중심부의 수소를 거의 다 써 버리면, 중심에서 버티는 힘이 사라지죠. 그럼 태양은 결국 강한 중력붕괴를 일이킵니다.

    태양의 중심부는 중력에 의해 중심으로 수축되기 시작하고, 온도도 엄청나게 증가하기 시작합니다.(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면 불이 붙죠.

    이것은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 그 다음 열에너지로 바뀌며 발생하는 현상이죠. 그것과 같은 원리로 태양에서도 열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해서 증가한 온도에 의해 헬륨 핵융합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엄청난 열은 태양 상층부의 가스들에게 많은 운동에너지를

    주게 되고, 결국 상층부의 가스들은 사방으로 흩어지며 그 크기가 거대해 집니다. 이것이 바로 거성이죠. 그렇게 헬륨을 쓰는데, 헬륨핵

    융합은 그 반응이 불규칙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반응이 많아질때와 적어질때 발생하는 열의 양이 틀려집니다. 이 틀려지는점 때문에,

    태양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기 시작하죠. 그러다 헬륨핵융합이 끝나면 다시 중심부를 버티던 힘이 사라지고, 다시 한번 태양은

    중력붕괴를 시작합니다. 이때 엄청나게 많은 열이 발생하는데요, 이 엄청난 열은 태양의 밝기를 순식간에 몇천배 이상 확대시킵니다.

    그러며 주변의 크게 팽창되있던 가스층은 이 엄청난 열을 받아들이며 결국 태양중력을 뿌리칠 만한 운동에너지를 얻고 우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이 퍼져나가는 가스층을 행성상 성운이라고 부르며, 또 이 가스층이 생김새가 반지처럼 생겼다고 해서 반지성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력붕괴로 수축한 태양의 중심부는 모든 원자들이 전자간 척력이 허용하는 범위까지 다닥다닥 붙어버리게 되죠. 즉 모든 원자들은

    다닥다닥 붙어 엄청 무거운 별로 변하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백색왜성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