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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28

조선 태종이 친형 정종의 양자가 되었었나요?

조선 태종 이방원이 왕이 되기 위해 친형 정종의 양자가 되어 세자로 즉위하였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꼭 세자가 아닌 세제가 되었어도 왕위를 물려 받을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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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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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대신들 가운데 일부가 동모제를 세자로 삼은 전례가 없다며 왕태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정종은 동생(태종)을 아들로 삼겠다며 왕세자로 책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 정종에게서 양위(讓位)를 받아 조선 제3대 왕으로 즉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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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7.2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방원은 정종의 양자로 들어가 형의 세제가 아닌 세자가 되게 됩니다.

    아마 형인 정종은 자신은 중요치 않은 인물이니, 위안으로 동생 방원을 자신의 아들로 삼음으로써 자신을 태조 이성계의 유일한 아들이자 세자로 만들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정종 스스로도 자식들에 대한 보신책을 겸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과거 후궁인 가의옹주 유씨의 아들을 원자라 하였다가 다시 이방원을 후계자로 지명하는 상황이니 이후 서자들이 상왕의 아들 운운하며 반란 등의 문제 휩싸이지 않으려면 아예 이방원을 확고부동한 계승서열 1위의 적장자로 못박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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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태종은 친형 종종과 관계가 있습니다. 태종(이방원)은 조선의 세 번째 왕으로, 그의 아버지는 조선의 창건자이자 제1대 임금인 태조(이성계)입니다. 그리고 종종(이홍재)은 태종의 친형으로 태조의 증조아이자 조선의 제4대 임금입니다.


    태조의 장남인 태종은 태조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게 되었고, 그의 친형 종종 역시 왕위를 이어받아 조선의 임금이 되었습니다. 태조와 종종은 아버지와 아들이자 형과 동생 관계에 있으며, 각각 조선 초기와 중기의 중요한 왕들로서 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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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방원은 자연스럽게 차기 임금으로 내정되는데 왕의 동생인 만큼 '세제'가 맞지만 이방원은 세자에 책봉됩니다. 다시 말해 이방원이 왕에 오르는 것은 아버지 이성계를 잇겠다는 뜻이지 형 이방가를 잇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당시 조정에서도 이방원은 세자가 아니라 세제가 되는 것이 옳다고 대신들이 주장했지만 이방원은 그 말을 무시했고 성격이 부드럽고 선량한 정종도 크게 개의치 않고 "지금부터 내 아들인 것은 아니다"라며 세제가 아닌 세자로 그냥 넘어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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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친형 정종의 양자로 즉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정통성에 부합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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