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쯤에 없던 생리통이 심해져서 병원 방문 했는데 2개월 전 검사에서는 없던 오른쪽 난소에 혹이 발견됐어요. 그때는 내막종 의심 상태가 아니어서 그냥 없어질줄 알았는데 6월부터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자궁내박종 의심 받고 비잔정 계속 먹고 있어요. 9월 15일 진료에서 불행히도 왼쪽 난소에도 내막종이 생겼어요.
-비잔정 복용 후 몇 일 뒤부터 부정출혈이 하루도 안멈추고 지금까지 있구요
-오늘 방문한 종합병원에서 지금 양쪽 난소가 자궁 뒤로 가서 붙어있는 상태고 다른 장기들과 유착도 좀 심해보인대요.
다른 장기에서 떼어내다가 장기가 찢어지면 꼬맬 수도 있어서 수술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물론 최악의 상황까지 말을 해주신거 겠지만요 ㅠ
지금 제 상태의 경우 이게 힘든 수술 일까요?
배에 구멍 뚫는 것도 무서운데 그냥 혹만 떼어내는게 아니라 장기가 찢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 들으니
정말... 무섭네요 ㅠㅠ
그냥 빨리 수술 할 걸.. 후회도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