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고령자의 장기를 통한 이식수술의 예후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미외과학회지'에 밝힌 741건의 성인-성인간 장기 이식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중 91건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기증 장기를 통한 이식이었고 650건은 60세 이하 기증자의 장기를 통한 이식인 가운데 연구결과 고령자에서 기증 받은 장기를 통한 이식의 예후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60세 이상의 기증자에게서 받은 장기를 통해 이식을 할 경우 장기및 이식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되며 이식 받은 사람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 연구결과 60세 이상 심지어 70세 노인 기증자라도 적절한 장기를 선택하면 장기 이식의 결과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젊은 기증자에서 받은 장기로 이식을 했을 경우 5년 생존율은 75.5%인데 비해 고령자에게서 이식 받은 장기로 이식을 했을 경우의 생존율은 67.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식받은 장기의 생존율도 60세 이하, 60~69세, 70세 이상 기증자에서 받은 장기로 이식했을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 적출에서 이식간 시간은 젊은 기증자의 장기를 통한 이식보다 고령 기증자의 장기를 통한 이식시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고령 기증자의 장기를 통한 이식도 안전하고 예후가 좋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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