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 시 가스비를 낮게 설정한 뒤 나중에 전송 취소가 되면 가스비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계열의 암호화폐는 전송 시 가스비를 조절할 수 있잖아요?
제가 한푼이라도 아껴볼려고 가스비를 낮게 설정했는데 계속 전송이 안되는데... 결국 나중에 취소가 되면 가스비를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타깝지만 가스비가 과부화된 전송으로 인해 전송이 반려된다면 사용하시면 가스비는 돌려받으실 수 없습니다.
간혹 가스비를 어떻게 설정할지 몰라서 마음대로 설정했다가 질문주신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는데요. 다음에는 아래 이더게스스테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전송에 필요한 가스비 설정에 대해 확인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더게스스테이션: https://ethgasstation.info/
아래 그림은 이더게스스테이션의 화면인데 가스가격과 가스한도당 현재 이더리움네트워크 상에서 전송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확인이 가능 합니다. 이를 참조하여 가스가격과 가스한도를 설정하신다면 질문주신 경우와 같은 실수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송 시 가스비를 낮게 설정한 뒤 나중에 전송 취소가 되면 가스비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라고 문의 하셨는데요
저 또한 궁금해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4월 8일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가스비를 적게 책정하여 전송실패가 되었습니다.
가스비가 0.00004887 이더가 사용되었는데요. 환불이 안되었습니다. 가스비를 아끼시려고 적게 책정해서 보내시는거보다 이더리움 지갑에서 권장하는 값으로 설정을 하셔서 보내는게 오히려 가스비를 더 아낄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으니 권장값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스비와 가스한도가 EVM에서 연산을 통해 트랜젝션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수수료보다 낮을 경우 트랜젝션의 처리 과정에서 가스한도에 도달하게 되어 해당 트랜젝션의 처리가 취소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중간에 연료가 다 떨어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 트랜젝션의 처리가 완료되지 못하여 블록체인에도 기록되지 못하지만 이미 연산을 위해 지불한 수수료는 돌려 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가스비와 가스 한도를 넉넉하게 설정한 다음 트랜젝션을 브로드캐스팅하게 되면 EVM에서 연산 작업을 통해 트랜젝션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수수료보다 가스비가 넉넉하므로 사용되고 남은 가스비는 다시 환불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