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안사준다고 자리에 누워버리는 아이
이마트나 대형마트의 장난감 코너만 가면 안사주면 울고불고 누워서 일어나질 않는 아이는 어떤식의 훈육이 필요할까요? 7세남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장난감을 안사준다고 마트에서 떼를 써서 난감하고 힘들었겠습니다. 아이와 마트에 가기 전에 무엇을 살지를 먼저 계획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트에 가는 목적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러고 나서 마트에 갔는데 장난감을 안사준다고 울고 누워버리면 그 상황이 부끄럽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마트에 장난감을 사러 오지 않았잖아!'라고 말하며 그대로 놔두고 자리를 떠납니다. 보통 이렇게 단호하게 나오면 따라 옵니다. 그러고나서 아이가 차분해지면 마주앉아서 이야기를 나눠야겠지요. 글쓴이님이 관찰한 사실을 말하고 부모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런 다음에 '장난감이 사고 싶다고 계획하지 않은걸 사달라고 고집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하며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갈등 상황이 싫어서 한두번 사주게 되면 아이는 '내가 울고 고집 피우니까 내가 원하는대로 다 해주네'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한번은 단호하게 부딪힐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와같은 모습을 보일때 부모님들께서는 참 난감하실겁니다. 고집을 부린다는 건 떼를 쓰는 것과 똑같은데요. 떼를 쓰는 상황에서 아이를 혼 내시든, 훈육을 하시든 자꾸만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아이의 떼쓰는 정도가 점차 더 심해질 겁니다. 그럴 땐 그냥 무시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더 떼를 쓰는 것입니다. 떼를 심하게 쓰면 그 어느 누구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가 알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감정 표현이 서투기 때문에 자꾸만 떼를 쓰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행동교정을 위해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쓸때 지속적으로 적절한 훈육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훈육에서는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육은 지속성이 중요하기에 지속적으로 같은 행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러한 아이의 성형이 단 한번에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에게 한번만 사줄거야 라는 말은 혼란을 줄 수 있기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이 세가지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오늘은 뭘살지 예고하기
아이에게 오늘은 뭐랑 뭐를 살거야 라고 예고 하는 것입니다
2. 함께장보기
소금은 어떤걸 살까? 아이가 장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합니다
3.일관성 있는 모습 보이기
안돼 오늘은 소금만 살거야 라는 단호하고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와 같은 훈육으로 아이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쇼핑 리스트를 작성 하시고 정해진 물건만 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평소 가던 곳이 아닌 다른 마트를 통해 리스트에 있는 물건 구입 후 집으로 복귀 하기를 반복 하고 구조가 익숙한 기존 마트에서 아이가 장난감코너에서 울거나 눕게 되면 단호하게 자리를 이탈하고 집으로 복귀하기를 반복해주세요
울거나 떼쓰는 것으로는 절대로 장난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공개된 장소에서 이렇게 때를 부린다면
집에서 놀이 등을 제한하고 다시는 마트에
데려오지 않겠다고 말을 해주시는 등이 필요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우는 것과 함께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치거나 남을 때리는 등의 행동으로 자기의 욕구를 표현합니다. 이런 행동으로 욕구를 표현하는 것은 아직 자기의 요구사항을 완전히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욕구를 언어로 완전히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공격적인 행동으로 욕구를 표현하는 일이 대부분 줄거나 사라집니다. 그러나 욕구충족이 지연되는 것을 참지 못하는 아이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로 차근차근 설명하거나 순서를 기다리는 대신 소리를 지르고 상대방을 공격함으로써 원하는 것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버릇들이기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부모의 일관된 태도입니다. 아이의 좌절감이나 분노는 이해하지만 그러한 나쁜 표현방법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일관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아이의 요구조건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이의 태도를 들어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떼를 쓰는 것이 습관화되기 쉽습니다. 말을 하거나 육체적으로 접촉을 하거나 현재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약속을 하거나 흥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허용되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정확하고 단호한 훈육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부모의 눈에 사랑스럽다고 너무 사랑만 주고 키우다 보면
아이는 부모에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거나 또는 사회에서
일명 버릇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 아이로 클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다는 것은 오히려 사랑과 지지의 토대 안에서 아이가
적절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훈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마트에 가기 전에 마트에서 지켜야 할 약속들에 대해 아이와 아야기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마트에서 살 품목들에 대해서도 미리 이야기를 해주세요.
또한 아이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우유를 아이에게 골라 보게 하는 것도 아이가 장난감을 떠오르지 않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