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인종 13년 묘청이 풍수지리의 이상을 표방하고 서경으로 천도할 것을 주장하며 일으킨 반란으로 이자겸의 난 후 인종은 실추된 왕권을 회복하고 민생안정,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치개혁을 추진하는데 이 과정에서 김부식 중심의 보수적 관리들과 묘청, 정지상 중심의 지방출신 개혁적 관리들 사이에 발생한 대립을 배경으로 합니다.
정부군은 서경성 바로 밑까지 진격, 중,좌,우,전,후의 5군이 성을 포위하나 반란군은 결사적인 항전으로 고전, 반란군은 1년넘게 항전을 계속하나 식량이 부족해 굶어죽는 사람들이 속출하며 사기가 떨어지고 1136년 2월 정부군은 총공격을 강행, 서경성을 함락, 이에 조광 등 반란군의 지도자들이 자결함으로 반란이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