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최근 천문학자들이 우리 지구와 불과 35광년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한 행성계통을 발견했다. 이중에는 암석계 외행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행성에는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해 생명이 거주하기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항성 L 98-59 및 그 주위를 도는 행성 L 98-59b 개념도. Credit: ESO/M. Kornmesser
칠레에 위치한 유럽 남방천문대(ESO)에서 초대형 망원경을 사용한 천문학자들이 항성 L 98-59의 행성계가 우리 태양계와 아주 유사한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항성의 가장 안쪽 궤도에 금성 절반 정도 질량을 지닌 L 98-59b란 행성이 존재하는데 지금까지 시선속도를 이용해 관측된 가장 가벼운 외행성이다. 이 행성에는 물이 있어서 해양세계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마드리드 천체생물학센터 천문학자이자 이번 연구팀의 일원인 마리아 로사 자라테로 오소리오(María Rosa Zapatero Osorio)는 “거주가능 구역에 위치한 행성이라 생명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는 대기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출처]https://blog.naver.com/ki116/22247159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