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량 감소로 인해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이앓이 시기에 자주 나타나는 일시적인 수유 정체기일 수 있답니다. 현재 아기의 몸무게 9.9kg는 6개월차 영유아 검진 기준 상위 5% 이내에 해당할 만큼 상당히 건장한 편이라, 며칠간으 소량 섭취가 성장에 바로 타격을 주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물론 짧은 기간 내 600g의 체중 감소는 영아기 기준으로 가볍지 않아서 아래 기준을 확인해주시길 바랄게요.
1) 소변횟수, 양: 하루 6회 이상 충분히 젖은 기저귀가 나온다면 탈수 우려는 적답니다.
2) 이앓이 통증완화: 차가운 치발기나 젖은 가제 수건을 냉장 보관했다가 잇몸 맛사지를 해주시고, 통증이 심해서 잠도 못 잘 정도로 소아청소년과 상담 후 챔프나 콜대원같은 해열진통제를 소량 사용해서 식욕을 돋구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3) 수유 온도 조절: 이앓이 중에는 입안 열감으로 따뜻한 분유를 거부할 수 있어서 평소보다는 약간 미지근하거나, 시원하게 급여를 해보시길 바랄게요.
보통 이앓이로 인한 거부는 1~2주 내외로 회복되나, 만약 수유량이 400ml 이하로 떨어지거나 소변량도 줄어들면 병원을 꼭 방문하셔서 수액 처방을 받아주셔야 합니다.
현재는 아기가 아픈 시기를 잘 견딜 수 있게 잘 보살펴 주시길 바랄게요. 곧 다시 예전처럼 잘 먹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