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른발 엄지발가락에 내성발톱이 있는데요. 몇년전에 잘 기른다음에 일자로 잘라서 그때는 별로 안아팠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슬리퍼를 신다가 발톱이 슬리퍼에 걸려서 내성발톱인 쪽이 뜯기면서 마치 발톱을 둥그렇게 자른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 뒤로 통증이 계속있고 발톱 옆에 살 부분이 부어올랐습니다. 우선은 포비돈으로 소독하면서 발톱이 길어질 때까지 기다려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자꾸 통증이 느껴지고 부어오르고 무엇보다 진물이 계속 나와서 이게 이상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어느 병원에 가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내성발톱으로 문의주셨습니다. 보통 양쪽으로 파고드는 양상의 내성발톱이 많습니다. 자가치료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약국에서 의료용 솜을 구입하여 환부 아래에 끼어 놓아 내성 발톱의 진행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솜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시며 경과 관찰하시기 바라며 발톱은 위에서 내려다 볼때 1자가 되게 자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으시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진료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