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일해가 유행하는데 예방주사를 맞지 않나요?

Question

나이

46

성별

남성

백일해 등의 전염병이 갑자기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갓난아기때 부터 주기적으로 예방주사를 맞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백일해가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을 어릴때 한번하고 이후에 안하시는분들이 늘어나서 입니다 접종후 시간이 지나면 면역성이 떨어져 감염될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면역력이 약할수록 백일해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데, 특히 면역체계가 약하고 단체생활을 하는 소아에서 전염이 쉽게 이루어지며 불완전 접종 상태가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4~12세는 백일해 추가접종이 권장되는 시기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통원 아동 및 초등학생은 불완전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Answer 3

말씀대로 1세 이전의 유아에서 백일해에 걸리면 중증악화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예방접종을 하기는 하지만, 그 면역력이 평생 유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인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들은 백일해에 걸려도 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유아에게 전염시킬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집에 영유아가 있는 경우는 성인들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고려하는게 도움되겠습니다.

Answer 4

백일해는 백일해균(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영유아 시기에 DTaP 백신을 통해 예방접종을 하게 되죠.

그런데 최근 백일해 유행의 원인으로는 성인에서의 백신 접종률 저하, 백신의 효력 감소, 백일해균의 변이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백신을 접종받았어도 성인이 되면서 면역력이 감소하고, 감염 후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죠.

또한 백신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접종 후 5-10년 정도 지나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변이 백일해균의 출현도 백신의 예방 효과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만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인에서도 면역력 유지를 위해 10년마다 Td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죠.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5

현재 전 세계적인 백일해 유행은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백일해 유행이 없었던 점과 다수 국가에서 예방접종률 감소, 해외 교류의 증가, PCR 검사법의 발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후에도 15-18개월, 4-6세, 11-12세의 추가 접종(4~6차)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 입니다.

주로 늦은 여름이나 겨울철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통해 퍼지게 됩니다.

Answer 7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굉장히 여러번에 걸쳐 시행합니다.

완전히 면역력이 생기기 전이나 성인 이후에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걸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Answer 8

예방접종 효과가 영원하진 않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유아와 밀접 접촉한다면 백일해 예방접종에 신경써야 한다. 대한감염학회에서도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의 백일해 예방을 위해 부모, 형제, 조부모 등 영아를 접하는 사람에게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하기 2주 전까지 Tdap 백신(성인형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1회 접종을 권고한다. 백일해 백신의 방어 면역은 10년 이상 지속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 백일해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도 만 11~12세에 Tdap 접종 이후 10년마다 Tdap또는 Td로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영유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의 백일해 감염을 막아 선제적으로 대비하자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