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익혀 먹으면 소화흡수율이 60%에 이르지만 된장으로 만들어 먹으면 85%, 청국장은 90%, 두부는 95% 정도로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콩이라도 그냥 먹으면 소화흡수율이 낮아 실질적인 흡수량도 낮아질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된장이나 두부처럼 가공과 발효라는 생활 속 지혜를 활용해 단백질 흡수율이 뛰어난 방법을 찾아냈다.
특히 콩으로 된장이나 간장을 만들어 먹으면 콩이 발효 되면서 원래 콩에 없거나 부족했던 비타민 B1, B2, B6, B12 등이 새로 생기거나 늘어난다. 콩으로 콩나물을 만들면 된장에도 없는 비타민 C를 새롭게 만들어 주고, 비타민 A는 콩의 18배로 늘어난다.
출처 두부와 청국장, 소화흡수율 90% – Scienc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