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녕하세요.켈로이드성 피부에관한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부정맥
복용중인 약
부정맥약과 혈액응고제
켈로이드성 피부인데요.
안검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걱정이돼서요.
6년전에 눈썹 밑으로 상안검 수술 할때는 아무이상 없었거든요.
이번에는 쌍껍풀수술로 하고싶은데 괜찮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켈로이드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흉터가 본래 범위를 넘어 크게 자라나는 체질적인 특징이에요.
작은 상처나 염증도 흉터로 남기 쉬우니 평소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이나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만약 흉터가 붉게 솟아오른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연고 처방이나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식습관보다는 상처 부위의 압박이나 마찰을 최소화하는 관리가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켈로이드는 상처 치유 과정에서 섬유아세포 과증식과 콜라겐 축적이 과도하게 일어나며, 원래 상처 범위를 넘어 증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발생 부위별 차이가 뚜렷하여 흉골, 어깨, 상완 등 장력이 큰 부위에서 흔하고, 눈꺼풀은 피부가 얇고 장력이 낮아 켈로이드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눈꺼풀 수술(상안검, 쌍꺼풀 수술)은 켈로이드 체질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편으로 평가됩니다. 실제로 이전에 눈썹 아래 절개를 통한 상안검 수술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동일 부위 및 유사한 해부학적 환경에서는 켈로이드 발생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는 개인의 상처 치유 반응이 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켈로이드 체질” 자체는 위험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쌍꺼풀 수술은 절개선이 피부 표면에 위치하고 반복적인 눈 움직임에 노출되므로, 드물지만 비후성 반흔(hypertrophic scar) 또는 국소적인 흉터 비후가 생길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은 병태생리가 유사하지만, 비후성 반흔은 상처 범위 내에서 제한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방 전략이 중요합니다. 수술 시에는 장력 최소화 봉합, 미세 절개, 정확한 층별 봉합이 핵심이며, 수술 후에는 실리콘 겔 또는 시트 적용, 필요 시 저용량 스테로이드 주사(triamcinolone) 등의 예방적 접근이 고려됩니다. 눈꺼풀 부위 특성상 압박요법은 제한적이나, 조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현재 복용 중인 항응고제입니다. 안검 수술에서는 출혈과 혈종이 발생하면 흉터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심장내과 또는 처방의와 협의하여 약 조절 여부를 반드시 결정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눈꺼풀 부위는 켈로이드 발생 위험이 낮고 과거 수술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다만 체질적 위험은 존재하므로, 경험이 충분한 성형외과에서 사전 상담을 통해 흉터 관리 계획까지 포함해 결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참고 근거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Bolognia Dermatology, 4th edition (keloid pathophysiology 및 부위별 발생 차이)
Fitzpatrick’s Dermatology (scar formation and management)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guideline 및 관련 리뷰 논문 (eyelid surgery scar risk 및 예방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