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풍요로운삶
음식을 가려 먹는 반려견은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해야 하나요?
가령 고기만 좋아해서 고기가 들어간 음식만 먹고
그 외의 음식을 제공하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반려견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런 반려견의 편식을 없애고
모든 음식을 고루 잘 먹게 할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특정 음식만 먹는 편식 행동은 대부분 습관적 선택성과 보호자의 급여 방식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특히 고기류나 간식류처럼 향이 강하고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제공받은 경우, 강아지의 미각과 후각이 그 자극에만 익숙해져 다른 음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학습적 편식이 형성됩니다. 또한 보호자가 안 먹는다고 바로 다른 음식을 내주거나, 간식으로 대체하는 경험이 반복되면, 강아지는 “먹지 않아도 다른 게 나온다”는 패턴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 경우 우선 식사에 대한 일관된 규칙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두 번 일정한 시간에 사료를 제공하고, 15~20분 이내에 먹지 않으면 그대로 치우는 방식을 3~5일간 지속해 보세요.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굶기를 선택하지 않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음식에 적응합니다. 이 과정에서 불안감이나 보상 기대를 줄이기 위해 간식 급여를 잠시 중단하고, 사료 외의 음식은 제공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기존 사료를 완전히 바꾸기보다는 선호도가 높은 고기류와 점진적으로 혼합하여 비율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처음에는 고기 70%, 사료 30%로 시작해, 3~4일 간격으로 비율을 반대로 바꾸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향과 질감에 적응하면서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만약 냄새에 민감하다면 사료를 미지근한 물로 살짝 불려 향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편식이 단순한 기호성 문제가 아니라 치통, 잇몸 질환, 소화기 불편감, 간, 췌장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식사 거부나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만 찾는 양상은 질병 관련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속될 경우 건강검진을 권장드립니다.
결론적으로, 편식을 교정하는 핵심은 음식 선택권을 최소화하고, 식사 규칙을 명확히 하는 일관된 급여 습관 형성입니다. 처음에는 거부 반응이 있을 수 있으나, 규칙적으로 유지하면 대부분 1~2주 내에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돌아옵니다. 긍정적 강화와 보호자의 인내가 함께 이루어져야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견의 편식을 교정하려면 밥을 줄 때 정해진 시간에 10분 정도만 주고 먹지 않으면 바로 치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고기 외의 음식을 주었을 때 먹지 않아도 간식이나 다른 음식을 주지 않고, 며칠 동안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면 배고픔을 느껴 결국 사료를 먹게 됩니다. 이 훈련 방식은 반려견이 주인이 주는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