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 입구쪽 붉게 부어오름 (사진 첨부)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단순 질염 증상일까요?

저 부어오른 부분이 뭔지,.

왼쪽 오른쪽으로 있네요 ㅠㅠ

가려움 있고 건조한 듯 따가움도 있습니다

질 분비물은 질염 진단 받았을 때보단 현저히 적고

나오면 불투명한 흰색의 액체 상태로 나옵니다

팬티라이너를 착용하면 노랗게 소량

묻어 나온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설마 곤지름인가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과 증상을 함께 보면, 현재 병변은 곤지름(HPV 사마귀)보다는 가능성이 낮고, 질 입구(전정) 부위의 염증성 부종—즉 외음부 피부염이나 전정염, 또는 초기 칸디다성 외음질염—에 더 가까운 양상으로 보입니다. 양쪽으로 대칭적으로 붉게 부어 있고 가려움, 따가움, 건조감이 동반되는 점은 감염성 또는 자극성 염증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입니다. 반면 곤지름은 보통 표면이 울퉁불퉁한 사마귀 형태로 돌출되고, 이런 식의 대칭적인 부종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분비물이 많지 않고 흰색 불투명 소량이며 팬티라이너에 노랗게 소량 묻는 정도라면 전형적인 세균성 질염이나 심한 칸디다 질염과도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의 자극 요인—팬티라이너 사용, 세정 습관 변화, 마찰, 건조 등—에 의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 주변의 돌출된 부분 역시 병적인 덩어리라기보다는 원래 존재하는 전정 구조가 염증으로 인해 도드라져 보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현재로서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관리가 우선입니다. 향이 있는 세정제나 질 세정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팬티라이너는 일시적으로 사용을 줄이거나 교체를 자주 하고, 꽉 끼는 의복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이러한 보존적 관리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악취가 동반되는 경우, 또는 3일에서 5일 정도 경과를 보았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실제로 칸디다 감염이나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