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팩 터졌는데 폴리머겔이 유해성 있을까요
찜질팩이 터졌다고 아이가 말해서 보니, 그 안에 들어 있던 폴리머겔이 조금씩 새어나왔더라고요. 찜질팩은 버릴 예정인데, 혹시 폴리머겔이 유해성이 큰지요? 폴리머겔이 묻었을 것 같은 주변 청소를 한 뒤에도 유해 물질이 계속 남아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떻게 청소를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정은 전문가입니다.
찜질팩에 사용되는 폴리머겔은 일반적으로 소듐 폴리아크릴레이트와 같은 물질로, 이는 물을 흡수하여 젤 형태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폴리머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물질로 간주되며, 인체에 직접적으로 큰 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폴리머겔이 눈에 들어가거나 피부에 오래 접촉할 경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섭취하게 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린이가 폴리머겔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폴리머겔이 주변에 묻었을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먼저, 종이 타월이나 흡수력이 좋은 천을 사용하여 흘러나온 겔을 최대한 제거합니다. 이 과정에서 폴리머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젖은 천에 비눗물을 묻혀 폴리머가 묻은 표면을 닦아냅니다. 비눗물은 폴리머를 분해하거나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눗물로 닦은 후에는 깨끗한 물로 다시 한 번 닦아 비눗물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헹구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마른 천으로 닦은 후 자연 건조시킵니다.
폴리머겔이 손에 묻었다면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만약 폴리머겔이 눈에 들어갔다면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고 필요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폴리머겔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만약 섭취한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